[사진=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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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주시는 지난 27일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성균관유도회광주시지부)가 주관하고 광주문화원 회원 및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충묘 제향 초헌관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아헌관에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종헌관에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제례를 올렸다.

[사진=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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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갇힌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초월읍 대쌍령리 인근에서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분의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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