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도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글로벌 경제중심지, 강원시대 국외본부가 견인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29일 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주재로 ‘강원도 국외본부장 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통상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강원도 수출·통상 확대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외본부 투자·통상 방향을 현지 지사화 사업 추진 및 타깃 상품 발굴, 온라인 신흥시장 수요에 맞는 수출 품목 육성 등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국외본부의 통상기능을 강화하고 도의 2020통상시책을 공유해 국외본부별 마케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수출상품 경쟁력 강화, 우수 바이어 매칭 등 해외마케팅을 통해 해외 지사화 기능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 국외본부 현황으로는 중국본부, 일본본부, 러시아본부, 베트남본부 등이 있다.

앞서 지난해 강원 수출은 보호무역주의 기조의 지속 및 글로벌 불확실성의 증대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20억불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올해는 국외본부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출 확대로 강원경제를 견인해 나가겠다”며 “강원 상품을 고품질화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중심·기업중심 통상 정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