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영 행정지원처장(왼쪽)과 조정만 체육진흥처장.
고재영 행정지원처장(왼쪽)과 조정만 체육진흥처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는 기존 1처 1실 4부의 조직을 2처 2차 4부로 바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0일 제24차 이사회와 21일 202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사무처 조직 개편을 확정하고 22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향후 법인화 추진, 예산 증액 등 산적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 국장급 인사를 파견 요청했다.

행정지원처장에는 지난 1일 전라남도에서 파견된 고재영 처장이, 체육진흥처장에는 조정만 기획홍보실장이 내부승진했다.

신설된 행정지원차장에는 박경채 총무부장이 승진됐다. 현장에서 전남체육 진흥을 주도할 4개 부서장에는 정현숙 전문체육부장이 총무부장으로, 공갑석 기획홍보팀장이 생활체육부장으로, 이행구 생활체육팀장이 기획홍보부장으로, 안요섭 전문체육팀장이 전문체육부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기존의 연공서열보다는 능력 중심, 내부 승진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체육진흥처장의 외부 인사 영입설과는 달리 김재무 회장이 취임 직후부터 “체육회장 선거캠프 인력 채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대로 직급제 타파와 함께 업무 능력에 따른 직위를 부여하는 신선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민선 회장 시대의 전라남도체육회의 첫 변화로 인사 이동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했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신명나는 직장과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앞으로도 직급 및 연공서열 아닌, 능력을 우선시하는 시스템으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동등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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