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마닐라 부정기편 내달 운항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부산이 필리핀 마닐라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달 19일, 22일 부산에서 마닐라로 가는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산-마닐라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오후 9시 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5분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오전 1시 10분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6시 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사 A320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5분 소요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마닐라 부정기편은 안전한 정기편 운항을 위한 사전 운항 차원"이라며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척으로 차별화된 에어부산만의 노선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 3월말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에 부산-마닐라 노선과 부산-호치민 노선 정기편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외항사만 운항 중인 두 노선을 에어부산이 취항하면 지역민의 교통 편익 향상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