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G 단말기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G 단말기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5세대(G)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공개한다. 

28일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에 대한 통신품질평가를 추진하고 이중 1단계 평가 결과를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서울·6대 광역시 등 인구 밀집 지역부터 평가를 시작하고 평가지역과대상 등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1단계는 올 상반기에 시행하고 대상지역은 서울과 6대 광역시다. 이어 하반기에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평가한다. 2단계는 내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주요 85개시 전체 행정동, 3단계인 2023년 이후부터는 농어촌을 포함한 전국에서 5G 품질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옥외․실내․유동인구 밀집지역으로 구분해 △ 평가지역에서 5G 서비스 제공 여부 △ 통신품질 △ 5G 서비스 중 LTE 서비스로 전환되는 비율인 LTE 전환율 등이다. 

상반기 평가결과는 7월, 하반기 평가결과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5G 서비스 품질평가가 이용자에게 정확한 5G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이 아닌 5G 네트워크 투자 경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네트워크 투자 유도를 통해 5G 서비스 품질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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