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와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공동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청주 타운홀 미팅(이하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9월 30일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정책제안을 설명하고 청주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민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29일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울산, 부산, 경기 안성에 이어 5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산업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최지로 청주가 선정된 배경에는 중부 내륙의 최대 도시인 동시에 분지지형의 특징 등으로 인해 타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이러한 청주의 지형적 특성 등이 반영된 문제가 주로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 토론회에 이어 다시 한번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 있다”라며“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해법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 타운홀 미팅은 유튜브(www.youtube.com/nccatalk)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nccatalk)에서도 생중계되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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