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 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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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 6명으로 늘어
  • 어경인 기자
  • 승인 2020.0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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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현장 모습.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현장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설 명절 당일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동해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27분경 전신화상을 입고 청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이모씨(66·여)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7시46분경 발생한 동해시 묵호진동 일원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부부, 자매, 사촌 등 친척관계인 4명이 숨지고 3명이 전신화상을 입었으며 1층 횟집을 이용하던 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 후 귀가했다.

전날(26일) 오후 4시48분경에는 이씨와 같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이모씨(55)가 안타갑게 숨을 거뒀다.

현재 전신화상 등 중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홍모씨(66·여)는 아직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가스폭발 사고로 사망한 이들은 총 6명으로 늘었다.

동해시는 유가족 및 중상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을 병원 파견했으며 유가족의 각종편의, 의료비, 장례비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사고를 수사 중인 동해경찰서는 2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사고로 숨진 일가족 4명의 부검을 의뢰했으며 전날 사망한 이모씨(55)의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이들의 사망이 전신 화상으로 인한 것인지, 연기 흡입에 따른 질식사인지, 또 다른 요인이 있는지 등 사인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경찰, 국과수,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폭발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일가족 7명이 펜션 형태로 무등록 영업한 다가구주택에서 부탄가스 버너를 이용해 게 요리를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가스 배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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