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현재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 춘절로 인한 중국인 대거 입국과 설 연휴에 따른 일반의료기관 휴무를 고려하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춘절기간(24~26일) 공항과 항만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등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천공항검역소·인천검역소와 협력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23일 10개 군·구 보건소 및 20개 선별 진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긴급상황회의를 소집하여 대응상황 공유와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전하였다. 아울러, 기관별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책상황실은 설 연휴기간에도 동일하게 운영되며, 시, 군·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2교대 근무로 하루 46명, 총 184명의 인력이 감염병 대응에 투입된다.

지역사회 예방을 위해 대응기관 및 협업기관에 마스크·손소독제·개인보호구,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등을 배부하였으며, 공공기관 SNS 및 홈페이지 팝업창에 안내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Q&A)을 게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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