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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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 공백을 메우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조해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174개소를 날짜별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중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하면 119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해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운영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명절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E-Gen, 오산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오산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 및

귀성객의 편의를 위한 2020년 설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시간은 24일(금) 00:00 부터 27일(월) 24:00까지이다.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노외주차장 10개소(운암, 궐동, 오색시장, 오산동, 오산역환승, 오산대역환승, 세마역환승, 오산역 제2환승, 문화의거리 임시공영, 시청부설)와 노상주차장 2개 구역(원동복개도로, 오산역(철도변))이 대상이다.

체육시설은 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죽미체육공원 야외체육시설(풋살장, 족구장 등)이 무료 개방한다. 죽미다목적구장의 경우 공사로 인해 미개방하며, 죽미다목적체육관은 휴관한다.

현재 4,300여위가 모셔져 있는 쉼터공원은 설날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공단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방문객들이 많아 교통이 혼잡한 관계로 가급적 진입로 초입 주차장 이용을 바라며 주차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4일(금) ~ 27일(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을 한다.

오산스포츠센터, 원동초스포츠센터는 설날연휴기간(24일(금) ~ 27일(월)) 휴관하며, 세교복지타운 수영장은 현재 하자보수 공사 중(1.2.(목) ~ 1.31.(금))으로 휴장 중이다.

오산스포츠센터는 휴관일 동안 지하주차장이 폐쇄되므로 이용자는 반드시 23일(목) 오후 10시까지 출차를 해야 한다.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및 체육시설 무료 개방 등은 시민 및 오산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 대한 복리 증진 향상 및 지역사회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공단 각 사업소 담당자들은 “설날 연휴 기간 시민 및 귀성객 분들이 공단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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