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트윈스]
[사진=LG트윈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왼손 타자를 새로 영입했다.

LG는 멕시코 출신 우투 좌타인 로베르토 라모스(26)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총액 50만달러(약 5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키 193㎝, 몸무게 115㎏의 육중한 체구를 지닌 라모스는 201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309에 홈런 30개, 105타점을 수확하고 출루율 0.400, 장타율 0.580을 기록했다.

LG에선 1루수를 맡는다.

차명석 LG 단장은 "라모스는 장타력이 뛰어나 잠실구장에서도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라며 "특히 출루율이 높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젊은 선수로 우리 팀의 중심타선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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