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장학회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일반대와 세경대, 지역 고등학생 등 312명에게 총 7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올해 영월장학회 사업계획서와 예산(안), 장학금 선발 예정확정(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일반대 장학생 선발인원이 지난해 65명에서 95명으로 30명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우수대학 장학생 중 등록금 전액 타 장학금 수혜자와 등록금 100만원이하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생활비도 연 300만원으로 100만원 늘렸다.

2020년 영월장학회 장학생 1차 신청은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1989년 설립된 영월장학회는 지난해 말까지 136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그동안 4203명에게 장학금 61억700만원을 지급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 인재양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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