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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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설을 앞두고 마켓컬리가 선물세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설 선물세트 기획전 22일까지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설 선물세트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마켓컬리 설선물세트 판매결과 상위매출 1~9위까지 모두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김정환 홍삼의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스틱’(30포, 4만8000원)으로 만개이상 팔려 현재 매진된 상태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상품은 안국건강 ‘식물성 루테인 지아잔틴’(90캡슐, 4만5000원)으로 눈 건강을 위한 상품이다.

매출상위 3위와 4위도 각각 홍삼스틱과 눈 건강 식품이었다. 5위부터 9위까지 제품들 역시 배도자리청, 산삼배양근, 유산균 등 모두 건강식품이 차지했으며, 10위만 과일인 ‘청도 반건시 1+1’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10개 설 선물세트의 평균가격은 4만9000원대였다.

올해 설선물세트로 건강기능식품이 크게 인기를 끈 이유에 대해 컬리 관계자는 “이전 명절에도 홍삼류나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은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처럼 과일, 정육, 수산 제품 등 다른 선물세트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매출상위 순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며 “매년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품 도착일을 특정일로 지정하는 예약배송 선물세트는 상위 매출 10개 제품 중에 8개가 신선도가 중요한 정육 상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약배송 매출 1위 상품은 태우한우의 1+ 한우 실속 구이 세트(꽃등심, 채끝, 안심, 갈비살 각 200g, 13만5000원)였으며,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우 1+ 상품이 차지했다.

예약배송 5위부터 10위 상품의 경우도 5위 사과&배 선물세트와 9위 옥돔&갈치&민어굴비 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정육상품이 차지했다. 예약배송 선물세트 매출 상위 10개 상품의 평균가격대는 13만원대로 일반 설선물세트 상위 10개 평균가격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예약배송 선물세트 판매는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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