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예천군은 경기 침체 및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을 맞이하여 「예천장터」(www.ycjang.kr)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10억 5천 여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통마케팅팀은 설맞이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출향인이 운영하는 전국 기업과 기관단체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맞춤형 세일즈를 펼친 결과 직접 판매 7억 5천만 원,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및 예천군 농산물 판매장에서 3억 원 등 총 10억 5천여만 원을 판매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 7기 김학동 예천군수의 역점 시책인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초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유통마케팅 조직을 강화한 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거둔 성과로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설을 맞아 최신 트렌드에 맞춰 7가지 농산물로 구성된 종합선물 세트를 기획 상품으로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고 주요 농․특산물인 쇠고기, 은풍준시, 한과, 사과, 참기름 등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은풍준시 재배농가에서는“올해 생산량 증가와 예년 보다 따뜻한 겨울날씨로 건조시기가 늦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에서 직접 판매를 도와줘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예천군의 농·특산물을 구매해주신 기관과 기업체, 출향인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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