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도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고령·독거노인의 고비용 돌봄 진입 방지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예방적 돌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도는 올해 1월부터 노인의 돌봄서비스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돌봄기본·종합,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 지원연계 등 6개 사업으로 나뉜 것을 통합한 서비스다.

서비스 내용은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5개 분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고령부부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사회 영역 등 3개 영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서비스 내용 및 지원수준이 결정된다.

이에 도는 34개 권역을 구분해 권역별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한다.

또 지난해 1만6000여명에서 2만1000여명으로 대상자를 늘리고, 지원기관의 경우 18곳에서 34곳으로 사회복지사 및 수행인력은 549명에서 133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 이용했던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대상자는 3월부터 신분 증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도 관계자는 22일 “기존 독거노인 중점 서비스에서 일반 노인까지 확대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도내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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