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원대학교]
[사진=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난 20일 개최한 교직원과 학생 대표, 외부 인사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서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원대는 9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호원대학교 등록금은 2012학년도 3.2%, 2013학년도 1.78%, 2014학년도 0.7% 각각 인하했고 2015학년도부터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호원대는 입학금도 20% 인하했다. 지난 2018년도부터 입학금을 인하한 호원대는 2022년까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에 전국 상위권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금 동결은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자고 결정했다. 9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예산의 탄력적 운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원대는 등록금 동결과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호원대는 신입생의 경우 입학성적우수자에게 내신장학금(수시모집) 및 수능장학금(정시 및 추가모집), 출신고교 학교장 장학금(수시 및 정시모집), 인당장학금(전북권 전체 및 충남 인접지역 고교 졸업자) 등의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에게는 성적 장학금 외에도 취업능력개발장학금, 복학지원장학금, 호프장학금(HOPE, 취업특성화프로그램 인증점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농어촌융자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학생들의 면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호원대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3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최종 등록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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