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올해 들어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구조로 올해 마일리지 앱 이용자 기준 선착순 500명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본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김해-창원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에 이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요금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해 사용해야 마일리지 앱 적립이 가능하다.

예컨대 시내버스나 경전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1회 교통비가 2000원 이하일 때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최대 800m 이동했을 경우, 250원이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용한 카드에서 다음달 청구할인된다.

이 경우 마일리지는 월 44회까지 최대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교통카드 이용 횟수가 월 15회 이상이어야 하고 반드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과 동시에 마일리지 앱을 사용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시내버스나 경전철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가벼운 출근, 등굣길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해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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