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설 명절 앞두고 시민 생활현장 방문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생활 속 나눔과 베풂을 통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연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고하는 현업부서 등을 방문 격려했다.

이번 설 연휴 현장방문은 21, 22일 이틀간 일정으로 총 8개소 방문을 통해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인천 2호선 운연 기지사업소를 기점으로 현장방문 일정을 시작한 박남춘 시장은 차량 검사고에서 정비·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명절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노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부평 ‘용방앗간’을 방문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인천만의 특색이 담긴 ‘오래된 가게’의 숨겨진 스토리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여 원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설 특유의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연휴 기간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 점검을 위해 인천의료원과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동암프라자 약국을 각각 방문해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째 일정으로 동양노인문화센터(계양구 동양동)를 방문한 박남춘 시장은 센터에서 주관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 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어르신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에 동참했다.

또한, 북부수도사업소와 계양소방서를 방문하여 연휴 비상근무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계양구 노틀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 사업 등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