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올해 9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일자리창출 202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고흥군 일자리창출 2020 프로젝트는 청 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기업 연계와 취창업 지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직업교육 등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민간기업 연계는 마을 사업장, 비영리 단체와 청년을 매칭하는 내일로, 마을로 사업(80명), 사회경제적 기업 지원사업(10명), 청년 농수산물 유통 활동가에 대한 취업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는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면 기업과 청년에게 주어지는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17명)을 통해 지역 청년들 채용을 촉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청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흥형 가업승계 청년(20명), 청년 도전프로젝트(7명),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30명), 지역 대학생 행정인턴(100명), 고흥형 공공근로 사업 (18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60명), 산불감시원 및 진화요원(136명),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고흥관광 청년 PD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인 구직 만남의 날 연 2회 운영, 굴삭기 등 중장비 전문교육(30명), 드론 전문교육(30명), 청년 창업 아카데미(45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80명) 등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일자리에 관심을 갖고 노인일자리 2726명, 장애인 일자리 115명 등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함께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새해는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창출 사업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기업 모두 함께 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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