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인재의 해외 석·박사 학위유학을 지원하는 ‘으뜸전남 도비유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전라남도는 지역 인재의 해외 석·박사 학위유학을 지원하는 ‘으뜸전남 도비유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는 지역 인재의 해외 석·박사 학위유학을 지원하는 ‘으뜸전남 도비유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해외대학 석·박사 학위과정 5명으로, 선발된 학생은 1인당 연 5000만 원을 한도로 최대 2년, 모두 1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비유학생은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의 인재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외 유명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브랜드 사업이다.

공고일 현재 본인의 주소가 전남인 도민 또는 도내 소재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를 졸업(예정)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블루이코노미, 공학,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서류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심사는 서류와 2~3차례 면접을 통해 해당분야의 전문성, 해외 유학지원동기 및 향후 진로는 물론 지역에 대한 애향심까지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도비유학생은 유학기간 전후 본인의 재능을 살려 지역과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공헌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고미경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도비유학생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꿈과 재능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도는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육성재단 및 전라남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민선7기 임기 내에 500억 원을 집중 투입, 미래 지역을 이끌어갈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