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파력발전 선두기업 ‘인진’에 2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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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파력발전 선두기업 ‘인진’에 25억원 투자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파력발전 주목…인진, 글로벌 최고 수준 On-shore 기술 보유
  • 유준상 기자
  • 승인 2020.01.2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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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 기념사진.앞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오른쪽 첫번째가 SK이노베이션 정인보 SV추진단장,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인진 성용준 대표. [사진=SK이노베이션]
작년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 기념사진.앞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오른쪽 첫번째가 SK이노베이션 정인보 SV추진단장,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인진 성용준 대표. [사진=SK이노베이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투자는 그린밸런스 추진과 DBL(Double Bottom Line) 실천 의지에서 비롯됐다. DBL이란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소셜벤처 지원을 통해 추가적으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On-shore 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On-Shore 방식이란 기존 Off-shore에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연안 설치로 해저 송전이 불필요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술이다. 글로벌 파력발전업체 300여 개사 중 약 1%만이 달성한 상용화 근접 단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인진은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캐나다‧프랑스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게 된 인진은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이노베이션과 인진의 인연은 작년 6월부터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시행하며 친환경 소셜벤처인 인진을 주요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 모델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약 7억5000만원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비롯해 재무‧법무‧홍보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 형태로 인진을 지원해 왔다.

또한 양사는 작년 11월 베트남 안빈(An Binh)섬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로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한 바 있다. 인진은 안빈섬에 파력발전설비를 설치해 섬 필요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성용준 인진 대표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친환경 파력발전기술 상용화에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구와 환경 생태계 보호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은 “인진과의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대기업의 단순 투자가 아닌, 프로보노 및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대기업-소셜벤처 간 대표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나아가 인진이 SK이노베이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파력발전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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