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성산대교를 지나던 SUV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께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북단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는 차량에 탑승해 있던 A씨(41)를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인근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1시38분께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작업을 진행하던 한강경찰구조대 소속 B씨(39)는 구조 과정에서 손가락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10분 현재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