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인공지능 비전 선포식 준비와 인공지능 기반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21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광주시는 20일 교육계와 함께 인공지능 전략의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제한 뒤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인재, 부지확보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인공지능 강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AI 국가전략’을 발표했으며, 이달에는 인공지능산업의 원유가 될 빅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일명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에 유리한 AI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며 "29일에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며 차질 없는 준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규제자유특구 지정에도 힘 써 주기 바란다"며 "올해는 6월 중 제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있을 예정이니 인공지능과 결합한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산업 분야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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