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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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가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중국 5G 로밍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 차이나모바일과 중국 5G 로밍을 상용한 데 이어 차이나유니콤과 5G 로밍을 20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차이나유니콤 5G로밍 상용으로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그대로 중국에서 5G 로밍 이용이 가능하다. 5G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은 △갤럭시S10 5G △갤럭시노트10 5G △갤럭시노트10+ 5G △갤럭시A90 △갤럭시폴드 5G △LG V50 6종이고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5G 로밍 확대와 더불어 KT는 20대 사용자에 데이터 로밍 무료 혜택을 주는 ‘Y로밍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3일 출시한 20대 전용 5G 요금제인 ‘Y슈퍼플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Y슈퍼플랜은 국내외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도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Y로밍패스 프로모션은 전 세계 185개국에서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5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Y박스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면 연간 1회 신청할 수 있고 방학 기간인 이달 20일부터 2월 29일 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기간 중 5일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로밍 부담을 줄이고, 여행의 즐거움은 배로 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고객 중심의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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