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번개장터는 SK텔링크와 손잡고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알뜰폰 제휴 요금제인 ‘번개유심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번개유심 요금제는 별도의 약정 없이 가입정보칩(유심칩)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저렴한 통신비 혜택과 함께 번개장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번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미 사용 중인 휴대폰의 약정 기간이 종료됐거나, 약정이 없는 중고 휴대폰 또는 자급제 모델 휴대폰을 구입해 알뜰폰으로 쓰고자 하는 경우에 안성맞춤. 새로운 휴대폰 번호는 물론, 쓰던 번호 그대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프로모션 중인 상품은 총 5종으로, 먼저 ‘번개유심 무제한 플러스’는 월 3만4320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동시에, 번개포인트를 가입 직후 1만5000포인트, 매월 3000포인트씩 지급한다.

‘번개유심 무제한’ 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며, 번개포인트는 가입 직후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동통신 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수준에 데이터와 음성을 마음껏 쓰면서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번개장터는 전체 거래액에서 중고를 포함한 스마트폰의 거래 비중이 약 10% 육박하는 만큼, 추후에도 ‘번개같이 빠른’ 중고 휴대폰 거래를 위한 한층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번개장터는 번개유심 요금제 외에도 빠르고 간편하면서 안전한 중고 휴대폰 판매를 위한 서비스인 ‘내폰팔기’, 번개장터에서 구입한 중고 휴대폰이 파손될 경우 보상해주는 ‘휴대폰 파손보험’ 등을 운영 중으로, 번개장터 내 스마트폰 카테고리의 월 평균 거래건수는 8000건 이상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매월 ‘아이폰’, ‘갤럭시’라는 키워드로만 400만 건 이상이 검색될 정도로 중고 휴대폰은 번개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거래품목”이라며, “번개장터는 통신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번개장터에서 중고 휴대폰 구매뿐만 아니라 통신비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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