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의원 4선 출마 도전. [사진=김은태 기자]
이춘석 국회의원 4선 출마 도전.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국회의원이 전북과 익산 발전의 발판이 되겠다며 4선에 도전장을 냈다.

이춘석 의원은 20일 전북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대유적과 근대유산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로 세계가 주목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면서 21대 총선 익산갑 선거구에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최첨단 신산업의 메카 조성과 농생명산업 중심 조성,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시민들과 함께 익산 국비확보 1조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스로 정치력을 키워 당당하게 전북의 몫을 찾아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중앙에서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중진의 힘이 필요하다"며 '중진론'을 내세웠다.

그는 또, "집단 암발병지역인 장점마을의 고통을 팔아서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선거법이 허용한다면 익산 발전을 위해 얼마든지 끝장 토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대선에 출마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지지하면서 사실상 정계에 입문해 2008년 통합민주당 후보로 익산갑에서 한병도 현역의원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달성하면서 4선 의욕을 다지고 있다.

변호사 출신으로 익산 남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춘석 의원은 전북도내 현역의원 가운데 최초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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