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020년 LINC+사업 ‘가족회사 교류회 및 산학협력 성과 발표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지난 10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20년 가족회사 교류회 및 산학협력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아대 LINC+사업단과 가족회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가족회사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산학협력 우수성과·사례 공유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동아대 LINC+사업단(단장 김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동아대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회사,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150여 개 업체 관계자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동아대는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 가족회사들 간 발전적 교류가 이뤄지고 산학민관 협력 성과 공유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대 LINC+사업단은 학생 현장실습 수기와 캡스톤 디자인 작품, 대학 보유 기술 등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전시했으며, 해양경찰정비창(대표 송윤섭) 등 7개 기업(△해양경찰정비창 △(주)썬프리시즌 △(주)태웅 △화진기업(주) △선보공업(주) △진주햄 △(주)동화엔텍)에 ‘현장실습’ 부문 감사패를,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등 2개 기관(△행복을나누는도시락(부산센터) △부산시 사하구)에 ‘지역사회공헌’ 부문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린치핀(대표 최성욱) 등 4개 기업(△(주)린치핀 △(주)세타랩 △(주)오라 △필스테크(주))에는 ‘기술이전’ 부문, ㈜옥광엔지니어링(대표 김순옥) 등 2개 기업(△(주)옥광엔지니어링 △우성밸브(주))에는 ‘공용장비활용’ 부문, ㈜SY이노테크 등 3개 기업(△㈜SY이노테크 △㈜더존코리아 △㈜한얼솔루션)에는 ‘산학공동기술(지식)개발과제’ 부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성호 동아대 의학과 교수의 ‘잘 먹고 잘 살기’ 주제 특강과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현악 4중주 오케스트라 연주도 진행했다.

지난 2012학년도부터 5년간 진행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17학년도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돤 동아대는 이후 2년간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에 진입, 3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돼 ‘스마트헬스케어’ 전문 인재 양성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