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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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업종에 대해 장기적으로 우호적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일 김치호 한투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상장 리츠 주가가 최근 부진한 모습"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현상,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안정적 배당 수입이 투자 포인트인 리츠는 국채 금리 상승 시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줄어든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지난해 발표된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이 속속 현실화하는 등 큰 틀에서 국내 리츠 투자환경은 변함없이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리츠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대책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리츠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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