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민선 7기 3년차를 맞이하여 2020년에는 시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지난 17일 원도심 분야를 시작으로 2월 17일까지 시민체감사업 토론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분야별로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2020년 시작 또는 마무리되는 사업에 대한 촘촘한 준비를 위해 준비되었다. 각 분야 공무원들은 물론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집중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숙원 과제들의 결실을 이루어낸 바 있다. 안전성을 더해 10년 만에 월미바다열차를 개통시켜 하루 평균 1,400여명이 이용하며 지역관광과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고, 중구~동구 배다리 관통도로사업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20여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관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공사를 재개시켰다.

또한, 10년간 방치되었던 송도 투로모우시티는 스타트업벤처폴리스사업 ‘품(poom)’으로 산자부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되어 스마트시티, 바이오, 마이스 등 스타트업 앵커시설로 활용방안을 찾기도 했다.

무엇보다 80년간 시민의 품을 떠나 있었던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의 즉시 반환 결정을 이루며 시민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제공하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을 피하지 않고 해나가겠다는 소신과 함께 지난해 해묵은 난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왔다”면서 “올 한 해는 치밀한 검토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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