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관광객, 귀성객 및 시민들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재해·재난관리반, AI·구제역 대책반, 산불방지반, 교통수송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 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11개 반, 총 172명으로 편성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터미널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병·의원·약국 등에 당번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원활한 보건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를 지정·운영하고, 판매·공연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로 연휴기간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각종 사고발생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특별감찰을 실시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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