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평온한 설을 보낼수 있도록 20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평온한 설을 보낼수 있도록 20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 이하 대전경찰청)은 시민들이 평온한 설을 보낼수 있도록 20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밀집지역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추진한다.

지역경찰·형사·교통 등을 투입, 범죄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과 소통·안전위주의 교통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기관(547), 편의점(793), 금은방(249)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취약요인을 정밀진단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성에 맞도록 순찰선을 지정하고 취약지역 위주로 경찰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명절기간에는 치안수요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재래시장·대형마트 등 67개소 교통 혼잡장소와 정체구간을 집중 관리해 소통 위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은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사후관리(응급조치 등)하고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 아동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발생 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청이 많은 곳 위주로 탄력순찰을 시행, 범죄예방과 안정적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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