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e여행] 아이와 함께 겨울방학 ‘테마파크’ 백배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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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e여행] 아이와 함께 겨울방학 ‘테마파크’ 백배 활용하기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즐기고 캐릭터와 함께 댄스 타임
롯데월드 전래동화 테마, 민속 체험존서 사진 찍는 재미 더해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0.01.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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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월드, 에버랜드]
[사진=롯데월드, 에버랜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오늘 뭐 (해) 먹을까’를 고민하는 직장인과 주부처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방학을 어찌 보낼지가 엄청 중요한 이슈다. 겨울방학은 길기도 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제약이 있어 선택지가 궁하다.

테마파크는 일 년 중 어느 시기든 기본 이상은 한다. 또 계절에 따라 다른 정취가 있어 재방문을 해도 그 맘 때 즐겨야 할 거리로 가득하다.

[사진=에버랜드]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댄스파티, 포토타임, 뮤지컬 등 겨울방학에 맞춰 참여형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철 최고 인기 시설은 뭐니 뭐니 눈썰매장이다. 에버랜드가 눈썰매계의 블록버스터를 자처하는 '스노우 버스터'가 기다리고 있다. 이달 4일 200미터 길이 익스프레스 코스까지 오픈하며, 3개 눈썰매 코스가 풀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튜브리프트와 자동출발대가 모든 코스에 설치되며 편리성과 안정성이 업그레이드 됐다.

눈썰매장 입구 바로 앞에서는 캐릭터 댄스 파티가 열린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공연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등과 같이 귀에 익숙한 노래에 맞춰 익살스러운 스토리를 가미한 댄스 및 포토공연이 약 20분간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캐릭터 율동을 그대로 따라해 보는 고객 참여 댄스타임도 진행된다. 댄스 공연이 끝나면 캐릭터와 함께 특별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또 장난감 병정, 눈사람 등 귀여운 장난감 친구들이 출연하는 '꽁꽁꽁! 포토파티' 공연도 같은 장소에서 약 20분간 펼쳐진다. 관객이 함께 춤출 수 있는 댄스 공연과 포토타임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에게 안성맞춤이다.

일찌감치 해가 지는 겨울이지만, 덕분에 다소 이른 시간에 밤 분위기를 느끼기 좋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문라이트 포토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를 갖는다. 문라이트 요정들과 환상적인 포토타임은 오직 겨울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따뜻한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공연이 하루 2회씩 펼쳐진다. 판다월드의 수컷 판다 러바오를 주인공으로 노래, 댄스, 서커스를 결합했다. 판다를 비롯해 기린, 원숭이, 홍학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생생함을 더한다. 약 35분간 펼쳐지는 이 공연은 공연장 앞 무인발권기 또는 에버랜드 입장 후 모바일앱으로 예약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은 무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나게 놀다 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월드]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새해와 이달 설 연휴를 맞아 민속박물관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복을 드리 쥐’를 선보이고 있다. 역사부터 세시풍속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놀이마당에서는 연극이 열리고 전시공간 곳곳에서는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방탈출 콘셉트가 접목된 이색 콘텐츠 ‘킹메이커-삼한통일의 열쇠를 전하라!’를 눈여겨 볼만하다. 제시된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

신년 축제 ‘투게더 2020’가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나이트 멀티미디어 쇼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와 롯데월드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다시 돌아온다.

공연 자체도 근사하지만 직접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매일 2회(오후 2시·8시) 진행되는 퍼레이드 참여를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거나 당일 파크에 방문해 상품점 로티스 엠포리움에서 드레스를 대여해도 된다.

장구, 꽹과리 등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도 신년의 새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올해 동물인 쥐를 테마로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이를 형상화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키즈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서는 아이와 함께 새해 소망을 색다르게 빌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9일까지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먼저 파크 내에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전래동화 콘셉트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된다. 3층에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4층에서는 ‘토끼와 거북이’, ‘흥부와 놀부’를 주제로 꾸며진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줄, 달리기 경주 시상대, 제비가 물고온 대형 박 등 동화에 등장하는 소품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더 재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래동화 포토존과 함께 3층에 위치한 ‘민속 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과거 형벌에 쓰이던 곤장, 주리 체험부터 윷놀이, 칠교놀이 등 전통놀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남겨줄 수 있다. 전래동화와 민속놀이를 즐기며 사진만 찍어도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

이벤트로 ‘새해 소원을 말해봐’는 가이드북 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우리 가족 새해 소원을 입력하면 하루 3회(14:30, 16:30, 17:30)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 내용을 송출해준다. 전래동화 포토존 3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가이드북에 찍어 출구 게이트에 제출하면 언더씨킹덤 캐릭터 뱃지도 증정한다.

신년 특별공연 라인업도 체크해보자. 신년맞이 마술쇼는 평일 13:30 , 주말 11:30, 17:00에 관람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새해를 맞아 한복을 입은 언더씨킹덤 캐릭터들이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해피뉴이어 그리팅’(10:30, 15:00)과 로티스밴드, MC튼튼언니와 함께하는 댄싱쇼 ‘로티의 씽씽씽’(13:00, 16:00)을 공연 중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올해는 1월에 설 연휴가 있기도 하고 새해를 맞아 아이와 함께 전통 분위기도 느껴보고 추억을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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