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SKT]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S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다시 한번 ‘초협력’에 의지를 드러냈다.

박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부문 협력을 강조하고 삼성, 카카오와 협력은 '높은 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에서 초협력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빅스비가 가지고 있는 것(데이터), 누구가 가지고 있는 것, 지니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조금씩 작은데 이를 모아 규모가 커지면 수준이 높아지지 않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협력이 필요한 것은 삼성도, 카카오도 동의했고 이야기 더 해봐야 하겠지만 통신사도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공동성과물로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과 카카오 협력상황에 대해서는 “높은 단계(사장급)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비 인하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고 유료방송사 추가 인수에 대해서는 “이게(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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