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을 전국 e마트와 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본격 출하한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농가들이 해풍을 맞고 자란 생쑥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농가들이 해풍을 맞고 자란 생쑥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가격은 2kg 한 상자에 2만 4000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분말, 쑥차, 쑥우유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고,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생쑥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지원 등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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