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현장톡톡 점검단이 올해 1월 토입된 공공형 마중버스에 탑승,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 현장톡톡 점검단이 올해 1월 토입된 공공형 마중버스에 탑승,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지난 16일 현장중심 소통강화 행정구현을 위해 1월 현장톡톡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톡톡은 부시장을 주재로 국, 부서장 및 동장이 직접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반영토록 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강화 시책이다.

현장톡톡 점검단은 공공형 마중버스 이용,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무릉3지구 복합체험관광단지 산지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주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벽오지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됨에 따라 도입된 공공형 마중버스는 올해 1월 현재 공공형 버스 4대를 구입해 3개의 순환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검단은 마중버스를 직접 탑승·체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점검단은 새로 도입된 마을버스를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내부에 노선 안내표 및 이동정류장 현황을 부착하는 방안과 마중버스 승강장 주변 주정차 라인정비 및 시설환경 개선사항 등을 사업관련부서에 제안했다.

GS동해전력이 직접 건설하고 있는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는 산단 준공 전 대구천 하류 접합부에 대해 정상 시공여부, 산단 가로수 및 공공도로 시설물 등 공사 전반에 대해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했다.

삼화동 무릉3지구 산지복구지역 현장에서는 복합체험관광단지 개발 예정지에 향후 개발계획 부합 여부와 친환경 산지복구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윤승기 동해시 부시장은 “현장톡톡을 통해 전 부서가 현장중심-시민중심 행정을 구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해당 시설을 사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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