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e영화] ‘해치지않아’ vs ‘나쁜 녀석들:포에버’…한화‧외화 누가 이길까
상태바
[주말e영화] ‘해치지않아’ vs ‘나쁜 녀석들:포에버’…한화‧외화 누가 이길까
극장가…관객수‧예매율 차이 현격해 순위 변동 없을 듯
각기 다른 매력 가진 영화 개봉…관객 선택폭 넓히는 효과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0.01.1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해치지않아’, ‘나쁜 녀석들:포에버’.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소니 픽처스]
영화 ‘해치지않아’, ‘나쁜 녀석들:포에버’.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소니 픽처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웹툰 원작 ‘해치지않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1990년대 시작된 버드무비 ‘나쁜 녀석들’ 시리즈 신작 ‘나쁜 녀석들:포에버’가 나란히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다. 주말 극장가는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물탈을 쓴 동물원 직원 이야기 영화 ‘해치지않아’가 지난 8일 하루 동안 9만4366명을 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만9882명이다.

같은 날 ‘나쁜 녀석들:포에버’는 일일관객수 5만12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만273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4만4832명을 불러 모은 ‘닥터 두리틀’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8만3028명이다.

이어 ‘백두산’과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일일관객수 1만9001명과 7910명을 기록하며 4‧5위에 나란히 올랐다. 각각 누적관객수는 810만3520명과 43만7770명이다.

영화 ‘해치지않아’.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해치지않아’.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15일 동시 개봉한 ‘해치지않아’와 ‘나쁜 녀석들:포에버’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한데 이어 가족영화 ‘닥터 두리틀’이 선전하고 있다. ‘백두산’은 최근 북한 미사일 문제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4DX 개봉이 이어지며 누적관객수 800만명을 넘기며 롱런하고 있다.

‘해치지않아’는 손님이 오지 않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동물로 위장근무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콜라 먹는 북극곰을 비롯해 사자‧기린‧고릴라‧나무늘보로 변한 배우들 능청연기가 호평 받고 있다.

관객평은 양분 된다. “아이들하고 보기 좋다”, “환경과 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등 긍정반응 한편에는 “처음에는 좋았는데 뒷심이 부족하다”, “스토리 개연성이 부족하다” 등 부정반응이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84%다.

영화 ‘나쁜 녀석들:포에버’. [사진=소니 픽처스]
영화 ‘나쁜 녀석들:포에버’. [사진=소니 픽처스]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콤비가 다시 뭉친 영화가 ‘나쁜 녀석들:포에버’다. 여전히 범죄 소탕에 열성적인 강력반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 마커스(마틴 로렌스)가 거대 조직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을 합쳐 싸운다.

실제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은 “추억이 새록새록 즐거운 영화네요~”, “믿고 보는 윌 스미스”, “미국식 코미디가 잘 맞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간만에 속 풀리는 화끈한 영화” 등 호평이 대다수다. 일부 관객들은 “고전적인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반복되는 패턴이 할리우드 영화를 망친다” 등 영화의 한계를 지적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89%다.

황재현 CGV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주말 극장가는 ‘해치지않아’와 ‘나쁜 녀석들:포에버’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치지않아’는 휴먼 코미디로 온 가족이 감상하기 적합하고, ‘나쁜 녀석들:포에버’는 액션을 즐기려는 성인 관객 기대에 부응해 영화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강동영 롯데시네마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관객수 차이와 개봉 시기 등을 고려했을 때, 주말 극장가 순위는 지금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22일 ‘히트맨’,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주:사라진 VIP’, ‘스파이 지니어스’ 등 설 연휴를 겨냥해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을 만한 영화가 동시 개봉해 극장가가 보다 풍성해질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