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과기부·방통위 부처 업무보고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과기부·방통위 부처 업무보고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新)북방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주문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부터 ‘2020 신북방정책 전략’을 보고받았다.

권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북방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그간의 성과와 2020년 계획 보고를 통해 “올 한해는 북방경제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과 확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선 올해 러시아, 몽골과 수교 30주년으로 신북방정책을 중점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해로 보고 있다.

이날 보고에서, 작년 아세안 10개국 방문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신남방정책의 모멘텀을 이어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기로 했습니다.

또 신북방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 외교행사, 문화‧인적 교류, 홍보 등의 유기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다시 찾아오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좋은 계기를 맞은 만큼 신북방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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