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 [사진=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캡처]
가수 양준일 . [사진=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캡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가수 양준일 나이가 화제다.

16일 밤 방송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양준일은 부인과 5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탑골 지드래곤’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 2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은 “우리 아들이 20세가 넘어서 25세가 되면 제가 70세가 된다. 내가 그때 살아있으려나 그런 생각이 든다. 건강하게,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그는 또 “유일한 취미는 5세 아들 쫓아다니는 것이다. 저를 많이 닮았다. 가면 갈수록 더 닮는 것 같다. 태어난 후 조리원에 들어갔는데 가자마자 별명이 붙었다. ‘와일드’였다. 우는 목소리가 다른 애들은 앵앵거리는데 얘는 동물 소리를 냈다. 모든 애들이 같이 있는데 얘가 배가 고프면 다 깨곤 했다”고 아들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양준일 부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슈가맨' PD는 “양준일 부인이 첫 팬미팅을 본 후 ‘이날 남편 무대를 처음 봤다.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멋있는 사람이었구나 하며 눈물을 흘렸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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