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장 및 재난관련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20년 충청북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충청북도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도지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1조에 근거를 두고, 안전관리 정책 및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ㆍ총괄ㆍ조정하는 기구이다.

도 안전관리계획은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과 집행지침에 의거 예방․대비․대응․복구와 안전문화활동, 그 밖에 재난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업무계획 등을 반영하여 도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호할 목적으로 수립한다.

2020년 충청북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사고 안전관리 공통대책, 재난ㆍ사고 유형별 관리대책,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업무계획 등 크게 3개 테마로 이뤄져 있다.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분야,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35개 분야, 해외재난, 재난사고 예방, 복구 등 재난안전일반관리 4개 분야 등 모두 48개 재난유형에 대해 피해현황, 원인분석, 재정투자계획, 세부추진대책 등을 수립하였으며, 재난 안전 대응을 위해 총 4,4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약 4% 증가한 규모이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재난‧사고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토의와 의견 등을 나누었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안전관리에 대하여 적극 협력,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기후 온난화, 사회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재난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이 최고의 행복”이며 “이를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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