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폐광지역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설명회 [사진=강원랜드]
지난달 11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폐광지역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설명회 [사진=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폐광지역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 결과 전국 청년창업기업 125개사가 지원해 경쟁률 41.6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청년창업기업을 강원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공모에는 수도권에 사업장을 둔 기업 73개와 충청권 23개, 경상권 17개 등 모두 125개 기업이 지원했다.

또 제조업과 IT, 식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제안서가 접수됐다.

강원랜드는 자격심사와 본선심사, 결선 등을 거쳐 3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에는 각 지자체 지원(폐특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 물류비 지원 등)과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팀 관계자는 “지난달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설명회에 200명이 넘는 기업대표가 참석했다”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과 다수 유관기관이 협업하는 유례없는 프로젝트로 청년기업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과 폐광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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