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크썸노이즈]
[사진=메이크썸노이즈]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지도 기반 인테리어 O2O 플랫폼 '인지도' 서비스를 하는 메이크썸노이즈(대표 정우성)이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기업 더피치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를 결정한 이호재 더피치 대표는 “메이크썸노이즈와 신용보증기금 NEST 엑셀러레이팅 멘토링을 통해 처음 만난 관계로, 업의 본질과 기존 인테리어 서비스의 한계를 명확하게 꿰뚫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정우성대표의 역량과 이미 선두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인테리어O2O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후발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패기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의 정확한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인지도는 '대한민국 인테리어 지도'라는 슬로건 아래 인테리어 업체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O2O 플랫폼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없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이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듯이 원하는 인테리어 정보를 검색과 지도를 통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서비스들의 이용료와 수수료가 너무 높아 업체에게 부담이 되고 결국 고객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업체 수수료를 과감히 없앴으며 △고객과 업체가 무작위로 추천되고 연결되는 방식이 아닌, 플랫폼의 개입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여 1:1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3가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 PC웹을 통해 오픈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올해 3월에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업체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개방하고 있다.

정우성 메이크썸노이즈 대표는 “인테리어는 높은 비용이 드는 만큼 고객은 다양한 방법으로 좋은 업체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소비한다”며 ”인지도는 고객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국 모든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대한민국 인테리어 지도를 완성하는데 모든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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