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어촌버스 [사진=정선군]
정선군 농어촌버스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교통약자들이 돈을 내지 않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제작‧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정선군 공공버스사업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들에게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도내 최초로 관내를 운행하는 공공버스에 버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전용 교통카드를 제작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군민과 초‧중‧고 학생,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심한장애인‧국가유공자‧상이등급 1급 국가유공자 보호자 1명, 국민기초수급권자 등이다.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정선군 관내 공영버스 무료이용과 무제한 환승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새로운 교통복지 시행에 따라 주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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