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도서관 개관 100주년(1922년 인천부립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100주년 기념도서관」을 검단택지개발 2단계 사업지구의 14호 근린공원 내 시설로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호 근린공원은 최근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통해 기존 상업용지 1만9,249㎡를 공원으로 추가 편입하여 전체 면적이 9만3,663㎡로 증가되었다.

건립될 도서관(연면적 1만2,000㎡ 규모, 2022년 착공 계획)은 인천광역시 대표 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 1만3,000여㎡급의 대형 도서관으로 도서 및 자료 공동 보존관 역할과 함께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중앙관 역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인천 시내 59개 공공도서관의 장서 공간 부족문제에 대처할 공동 보존관 건립을 구상하면서, 인천의 도서관 서비스 부족 지역인 서북부 지역 원도심 인구에 더하여 검단신도시 계획인구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충 필요성에 따라 검단택지개발지구 내에 100주년 도서관 입지를 준비해 왔다.

또한 토지 매입비용(약 97억원) 절감을 위해 공원 부지를 활용키로 하고 사업지구 내 공원용지를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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