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15일 인천 중구청 본관 입구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안전 리어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폐지나눔활동 사업의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해 리어카 수령 어르신 8명 등 수리특공대, 켈리그라피봉사단,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폐지를 모아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안전한 리어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20분에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출발해 인천중구청까지 리어카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끌며 사회적 약자인 폐지 줍는 어르신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안전 리어카’는 야광반사판, 경음기 등을 부착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캘리그라피 봉사단이 지역 내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글씨를 부착해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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