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김창준 당선인
초대 김창준 당선인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김창준 후보가 당선됐다.

김창준 당선자 15일 광주시체육회 2층 다목적 체육회에서 진행된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47표를 획득, 전갑수 후보를 10표 차로 따돌렸다.

초대 김창준 당선자는 “광주시 체육발전을 열망하며 봉사할 기회를 주신 광주 체육인 및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업을 운영했던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초대 민간체제로 제2의 도약을 앞둔 광주체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창준 당선자는 “현재 변방에 머무르고 있는 광주시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체육회의 비자율성과 운영상의 비효율성 그리고 체육인과의 소통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선 체육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체육인들과 소통 화합을 바탕으로 운영하겠다”며 “체육인에 의한 체육인의 체육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열린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선된 순간부터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불미스런 갈등을 모두 풀고 광주 체육인 및 시민들 뜻을 받들어 광주 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시민 및 체육인들과 함께 시민과 체육인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광주 체육을 제2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김동찬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그리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갑수 후보와 함께 광주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60여 정회원과 종목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310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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