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던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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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던 사람이고 싶다”
모든 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에 서 보는 것 필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01.1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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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사진=이용준 기자)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나 서금택이란 사람은 내 스스로가 보더라도,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라며, "나중에 평생을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훗날 사람들이 어떻게 기억해 주길 원하는 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다.

이런 그가 2020년 경자년을 시작하면서 선정한 사자성어는 바로 '同舟共濟(동주공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너다)'

이는 모두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한 배를 탄 것이니 만큼, 목적지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올 한해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 비춘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기자는 지난 주말 서금택 의장의 집무실을 방문해, 올해의 의정 계획과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공익 추구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풀어 나갈 것 인지?에 관해 얘기들을 나눴다.

▣ 지난해 참 많은 활동을 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지?

우선 지난해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읍·면 지역을 세종시의 또 다른 지역 자산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자부하며, 그 결과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또한 집행부에 조치원 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응모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국비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 1,02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와 조치원여중학교 시설 현대화 개선 사업 그리고, 조치원 체육공원 건립을 통해 읍·면 지역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직까지 삼권분립의 원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요구를 한 것이다.

현재 국회에 머물러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가 연대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연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지와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그럼 지난해 전반적인 세종시의회의 활동은 어땠는지 설명을 해준다면?

지난해 세종시의회의 활동 중에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통과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얘기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 설계비 예산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의사당 설계 공모와 설계 착수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 시·도의회의 의원 1명당 조례 제‧개정 건수와 비교해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 이상 많은 수의 조례 제·개정을 들 수 있다.

이는 세종시의원 1면 당 평균 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입법기능에 있어 시민 복리 증진과 도시 발전을 위한 시책 추진 사업들이 지난 한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열심히 뛰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도 어느새 열흘을 훌쩍 넘었다. 올해 주요역점 사업은?

우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의 단계적 이행 절차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결연히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세종시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세종시 재정 건전성을 점차 확보해 나가는데 집중해, 도시 건설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민간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진흥책 마련,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에도 힘을 쏟겠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과 추진에도 앞장서, 읍‧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동 지역의 상가축제 개발 등 시민들이 어울려 문화와 경제를 융성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덕담은?

올해로 조치원전통시장이 개장 2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1770년(영조 46년) <동국문헌비고> 향시편에 조치원장이 4일과 9일에 열렸다는 기록으로 남아 있음으로 알 수 있다.

우리 세종시의회는 올해 조치원전통시장 250주년 기념사업은 물론, 세종시 지역문화유산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와 홍보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세종시민들께서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표하고 싶습니다.

세종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인 만큼, 시민사회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가 대화와 토론, 숙의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으로 만들어나겠습니다.

앞으로도 세종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상을 그려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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