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르테자이’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사진=GS건설]
안양시 ‘아르테자이’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사진=GS건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GS건설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안양시 ‘아르테자이’의 무순위 접수를 진행한 결과 8가구에 3만3524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419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르테자이의 전용면적 76제곱미터 A타입 1가구 무순위 청약이 8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6제곱미터 B타입 2가구는 7398대 1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14일 당첨자 발표 당일 계약이 100%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달 4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작년 안양시 1순위 최다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평균 32.4대 1로 마감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12·16 대책’ 등으로 규제지역을 옥죄자 비(非) 규제지역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른바 ‘규제 풍선효과’다. 안양에서도 바로 옆 동안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인 반면 만안구는 규제가 없어 대출 규제가 적고 전매제한 기한도 6개월로 짧다.

아르테자이 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하철과 도로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며 “여기에 자이의 브랜드파워와 비규제지역이란 장점이 더해진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아파트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02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특히,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어서 가벼운 산책과 운동은 물론 관악산, 삼성산과도 연결돼 등산도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IC가 가까우며,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다.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호암초,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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