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김성주 예비후보는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64.8%의 지지를 문재인 정부에게 몰아줬지만 여전히 전북의 대표는 야당이라며 이제 변방에서 벗어나 중심으로 진입해 자신이 전주와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겠다"고 출마의 소회를 밝혔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방어자로 나서 고교·대학 선배인 정동영 후보에게 989표 차이로 석패했고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도전자로 나서고 있지만 지금이 더 어렵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4·15 총선에서도 정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북의 친구 문재인, 전북의 맏형 정세균과 함게 전북의 미래를 이끌 자신이 "전주를 위해 전북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전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그는 말이 아니라 실천하고 자랑이 아니라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11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받아 2년 2개월 동안 국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고, 국립연금을 기반으로 금융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 왔다며 그간의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