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
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4,967톤을 설 전에 집중 방출하고 권장가격으로 판매되는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축 수산물은 1월 3일부터 1월 23일까지 21일간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며, 방출량은 명태 3,654톤, 오징어 351톤, 갈치 137톤, 고등어 339톤, 참조기 421톤, 마른멸치 65톤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되어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도내 주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하여 온가족이 둘러 앉아 즐길 수 있는 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수산물은 가족 사랑이라는 인식을 통해 새로운 한 해에는 가족의 사랑이 풍성하고 하시는 일도 잘 되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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