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위해 노동협력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이용섭 시장은 14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 1월 14일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선언했다"고 전제한 뒤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는데 온 힘을 쏟아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처럼 노동계와 두 손 맞잡은 덕분에 지난해 1월 31일에는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첫 협약을 체결했다"며 "그 후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하고,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자동차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까지 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처음 가보는 길이라서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고 노동계와 협력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점도 있었다"며 "노사상생 없이는 일자리도 지역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노동계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문화경제부시장이 중심이 되어 노동계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서 반영해달라"며 "노동계와 협력관계가 지속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지역 노동계와 가교 역할을 해온 박병규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이 임기만료로 오늘 사임했다"며 "노동계의 신임을 받는 후임자 임용문제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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