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건강기능식품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7월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해당 녹색기술이 제품에 적용되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 '녹색기술제품 인증'이다.

녹차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아 매립 또는 소각하여 버려지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에 카테킨을 추출하는 과정 중에 나오는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인 저에너지 공정으로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메타그린에는 이렇게 추출된 녹차다당이 부원료로 함유됐으며 녹차 유래 성분인 플라보놀(부원료)과 녹차 다당 성분을 카테킨과 결합시켜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카테킨 조성물(카테플러스™)을 완성했다. 메타그린은 문제적 식생활 습관으로 체지방, 콜레스테롤, 항산화 등 대사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유랑국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브랜드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와 아모레퍼시픽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끊임없는 녹차 효능 연구와 개발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제품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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